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5일 신녕초등학교에서 영천지역 3·1운동 발원지 표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영천지역 3·1운동은 신녕면 왕산동 출신의 당시 18세 구위준이 1919년 3월 15일 신녕공립보통학교 게시판에 '대한독립'을 쓰며 학생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이후 당시 농부였던 김준운 애국지사, 신녕공립보통학교 박필환 교사의 독려를 받은 학생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김준운 애국지사의 손부인 정화선(청통면 김민의 처)씨와 신녕초 학생들이 참여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최기문 시장은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100년 전 이날 이곳에서 지역의 3·1운동이 시작되며,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간직한 사람들의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그 뜻을 기리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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