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14일(현지시간) 미 상원을 통과했다. 이는 공화당 내 이탈표가 대거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즉각 거부권 행사를 선언하는 등 장벽건설 예산을 둘러싼 전선이 여권 내 균열로까지 번지며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장벽건설 정책이 상원에서 제동이 걸림에 따라 첫 임기 후반기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국정 동력 약화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 결의안은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결과, 찬성 59표, 반대 41표로 통과했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