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대구시의원(달성1)은 15일 시정질문을 통해 산업단지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체감 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못하는 현실을 질타하고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산업단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강 시의원은 "통계청의 전국산업단지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4년 지역 16개 산업단지 4천18개 기업의 총생산액은 약 27조원이었고 2017년 지역 21개 산업단지 9천173개의 기업의 총 생산액 역시 약 27조원이었다"며 "외형적으로 산업단지가 크게 확장되었을지 모르나 내실 없는 확장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기간 대구시 1인당 GRDP는 1천880만원(2014년)에서 2천60만원(2017년)으로 약 9.5%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증가율 14.9%에 크게 못 미친다"며 "대구시의 정책들과 산업단지 분양 후 사후관리전략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시의원은 더불어 "소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입주하지 못해 대기나 수질 등 배출문제로 사업장을 폐업하게 되는 경우가 지난 3년간 21개 기업이 있다"며 "소기업들도 지역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정책적 배려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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