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30대 베트남 여성이 같은 베트남 출신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1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베트남 여성 A씨가 경주 시내에 있는 자신의 식당에서 베트남 출신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부인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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