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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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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가 낙동강 비경길을 걸으며 직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 듣고 있다. 마경대 기자
엄태항 봉화군수가 낙동강 비경길을 걸으며 직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 듣고 있다. 마경대 기자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18일 오후 1시 봉화 명호면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엄태항 봉화군수와 주관부서인 문화관광과 직원, 시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은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를 둘러보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 답사는 군이 추진하는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엄 군수 일행은 소천면 임기리 소수력발전소를 출발, 합강나루터 복원 사업장을 둘러본 뒤 깎아지르는 기암괴석과 원시적 비경으로 둘러싸인 트레킹 코스를 따라 10㎞ 구간을 걸어 낙동강 시발점인 명호면 현수교 공사현장에 도착했다. 관계 공무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들은 뒤 모두 귀청했다.

시공사 전형광(56) 소장은 "많은 사업을 해 봤지만, 자치단체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직접 트레킹 코스를 걷고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독려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낙동강 원시비경 탐방로는 봉화의 대표적인 명품 관광지가 될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원시비경 탐방로는 낙동강 상류 산골 오지 지역을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로 힐링과 자연 치유를 위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엄 군수는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는 봉화의 숨겨진 보석"이라며 "이곳은 낙동강과 천혜의 자연 자원이 어우러진 원시적 비경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자연을 보전하는 것 이상 의미가 있다. 자연환경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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