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대학, 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취업 성과 뚜렷

영진전문대 해외 단일기업 누적 취업자 100명 대기록…계명문화대 말레이시아 취업 2년새 25명

일본 리크루트R&D스태핑 입사가 확정된 영진전문대학교 졸업생 29명이 출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일본 리크루트R&D스태핑 입사가 확정된 영진전문대학교 졸업생 29명이 출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지역 대학들이 잇따른 해외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좁은 국내 취업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올해 졸업자 29명이 일본 리크루트 R&D 스태핑(이하 리크루트)에 입사하면서, 대학 최초로 해외 단일 기업 누적 취업자 100명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진전문대에서는 2013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 1명이 리크루트에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4명이 같은 기업에 들어갔다.

2016년 영진전문대가 리크루트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도 인력 양성과 취업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2017년 18명, 2018년 34명, 올해 29명이 리크루트에 대거 입사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역시 교내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스쿨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2년간 총 25명의 말레이시아 현지 취업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말레이시아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 14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현지 직무교육 지원에 나선다.

또한 계명문화대는 최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인도 테크 마힌드라사와 프랑스 텔레퍼포먼스사 등 글로벌 산업체, 세계적 구인알선업체 인터아일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계명문화대에서는 매년 40여명이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현지 기업에 취업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 중 22명이 일본, 미국 등의 기업체에 입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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