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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나쁨…'파키라 백량금 아비스' 공기정화 식물, 공기청정기 대란 잇는다

정명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초미세먼지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정명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초미세먼지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주요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이 255개로 지난해 207개보다 2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공기정화 식물인 아이비.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주요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이 255개로 지난해 207개보다 2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공기정화 식물인 아이비. 연합뉴스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단계로 나타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파티필럼, 테이블야자, 황야자(아레카야자), 벵갈고무나무,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을 공기정화 식물로 추천했다.

스파티필럼은 청량감을 주는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특징. 테이블야자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우기 좋다.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와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는 거실 등 넓은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이다. '스킨답서스', '아이비' 도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위의 식물들은 잎을 통해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주며 실내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6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파키라와 백량금 등 실내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에 효과가 큰 식물 5종을 새로이 추천하기도 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의 식물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초미세먼지가 나쁨인 날, 20㎡(㎡) 크기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을 3개에서 5개 정도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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