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군새마을회, 지난달 29일 2019 숨은 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열어

재활용품 150t 수집
이웃돕기성금 등으로 쓸 예정

청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청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2019 숨은 자원모으기 경진대회'가 지난달 29일 청송읍 용전천 둔치에서 열렸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새마을회(회장 박경순)는 지난달 29일 청송읍 용전천 둔치에서 '2019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보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과 조흥구 청송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등 3R 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1년간 읍'면별로 마을과 농지 등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병, 폐지,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150t)을 수집해 한국환경공단과 재활용 취급 업체에 매각해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성금 등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경순 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는 미래세대와 환경에 진 빚을 갚을 좋은 기회"라며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원들과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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