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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 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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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축하연에서 언론인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제63회 신문의 날(7일)에 앞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 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신문 종사자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936년 손기정·남승룡 선수 운동복 일장기 삭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1960년 김주열 열사 사진 보도 ▷1980년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양심이 담긴 공동사표 호외 보도 등을 언급하며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신문은 압수하거나 정간·폐간시키는 일제 그리고 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 독재에 백지 광고로 저항했고, 수백 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해직당하기도 했다"며 "그들은 권력으로 국민의 눈을 막고 진실을 가렸지만, 우리 신문인은 결코 붓을 꺾지 않았다"고 언론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우리 신문을 사랑하고 신뢰했는데 권력의 검열로 신문이 제대로 진실을 전하지 못했던 시기에도 국민들은 1면 톱기사가 아닌 구석의 1단짜리 작은 기사에서 더 큰 진실을 읽어냈고, 심지어 미처 말하지 못하는 기사의 행간에서 진실을 찾기도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 권력과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은 사라졌고 많은 해직 기자들이 일터로 돌아갔지만 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해 신문이 극복해야 할 대내외적 도전은 여전하다"며 언론인들의 분발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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