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을 오르던 학원 차량이 뒤로 미끄러져 중학생 4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협성고등학교 주변 사거리의 오르막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뒤로 미끄러져 횡단보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지나던 A(14) 양과 B(16) 양이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걷던 C(13) 양과 D(14) 양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E(59·여) 씨와 다른 학원생 3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E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