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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국에 '단비'… 경북 북동부에는 '4월의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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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10~40㎜ 비… 1~5㎝가량 눈 쌓이는 곳도

9일 밤 예상 기압계 및 강수 모식도. 대구기상지청 제공
9일 밤 예상 기압계 및 강수 모식도. 대구기상지청 제공

9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건조했던 날씨가 해소될 전망이다. 봉화나 울진 등 경북 북동부에는 지역에 따라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9일 늦은 오후부터 중국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내려진 건조특보는 이날 오후 늦게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봉화와 울진 등 경북 북동부에는 동풍과 지형적 영향으로 진눈깨비 또는 눈이 내려 산지를 중심으로 1~5㎝가량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와 눈은 10일 오전부터 저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모두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에서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더라도 9일 오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유의하고, 눈이 오는 곳에서는 교통사고 및 산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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