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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윤 총경 유착 확인…총 6차례 식사·2차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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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골프도 확인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버닝썬 사태 비리경찰 영구파면 등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버닝썬 사태 비리경찰 영구파면 등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이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총 6차례 식사하고 2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유 대표를 불러 유착 의혹에 대해 조사했는데, 유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고깃집에서 윤 총경을 만나 식사를 하는 등 총 6차례 식사 자리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는 식사 자리에 4차례 동석했다.

윤 총경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근무 중이었고, 윤 총경이 유 대표와 골프를 친 것은 2017∼2018년 무렵 총 2차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표는 자신이 골프 비용을 내기도 했다고 진술했으나 전반적으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간과 장소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경찰은 유 대표의 진술을 종합해 식당 등을 탐문하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내용이 부정확한 부분이 많고 실제 계산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영장을 집행해 일일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최근 유 대표에게 윤 총경을 소개해줬다는 사업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세한 내용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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