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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광림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백서위원회'서 경제 정책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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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 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 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중 고용 폭정이 가장 심각하다"며 "하루 빨리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고급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통영의 굴 가공 공장은 직원을 줄일 수 밖에 없는 형태"라며 "실제 민생 현장을 다녀보니 우리 일자리 실상은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어 "오늘 나온 3월 고용 동향은 우리 일자리 시장의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취업자가 25만 명 늘었다고 하는데 보건서비스업과 50~60대 이상 일자리가 늘었고 제조업과 30~40대의 일자리는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직을 단념하고 취업을 포기한 사람도 늘었고 청년층 확장 실업률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정부가 세금 투입으로 재정 일자리를 늘려 국민을 속이는 고용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입으로는 일자리와 서민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며 "서민을 고통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백서위원회' 위원장인 김광림 의원은 "현 정부 들어 대학에서 취업시장 나오는 사람 50만 명인데 이 가운데 절반도 흡수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일자리는 17만8천개 늘었는데 세금을 거둘 수 있는 민간일자리는 7만개 정도 줄어든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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