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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9 스페셜 유니폼은 10만9천원?

삼성 라이온즈 스페셜 유니폼 3종.
삼성 라이온즈 스페셜 유니폼 3종.

삼성 라이온즈가 스페셜 유니폼을 새롭게 출시한다.

시즌 중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페셜 유니폼은 선데이 유니폼, 밀리터리 유니폼, 1982 올드 유니폼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선데이 유니폼은 일요일 홈게임, 밀리터리 유니폼은 6월 6일, 6월 25일 홈게임 및 6월 일요일 홈게임, 1982 올드 유니폼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5월 10일~12일 대구, 5월 31일~6월 2일 부산)에서 각각 선보인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한 2016년에 첫선을 보인 선데이 유니폼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새 유니폼은 왕가의 재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유럽 황실 예복에 사용되는 카터새쉬(Order of the Garter Sash)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1982 올드 유니폼은 실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후기리그 원정경기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유니폼 정면에 대구(DAEGU)가 영문으로 들어간다.

삼성 관계자는 "1985년 이전까지 삼성 유니폼 정면에는 '대구'가 붙어있었다"며 "올드팬들에게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신규팬들에게는 몰랐던 사실을 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밀리터리 유니폼은 정면의 '라이온즈' 자수 부분만 변화를 줬다.

선데이 유니폼은 4월 12일, 밀리터리 유니폼과 1982 올드 유니폼은 4월 27일(예정)부터 팀스토어(오프라인) 및 삼성 라이온즈몰(www.samsunglionsmall.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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