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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징역 1년 6개월 구형 "5월 15일 1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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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기사와 시비 끝에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좌우로 마구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기사와 시비 끝에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좌우로 마구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을 해 버스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정태 전 야구선수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정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정태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박정태 변호인은 당시 박정태가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박정태는 최후 진술에서 향후 술도 먹지 않고 운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태는 지난 사건 이후 차량을 처분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태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5월 15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박정태는 지난 1월 18일 심야에 부산시 금정구 한 도로 위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주차한 다음,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당시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대를 수차례 꺾는 등 버스 운전을 방해하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박정태가 운전기사와 합의했지만, 음주운전 처벌기준을 엄격하게 적용,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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