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났다.
지난 24일 오후 8시42분쯤 영천시 청통면 개포리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BMW 520d(2013년식)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A씨는 주행 중에 차량 보닛 왼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를 세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
BMW 승용차 모델명 끝에 d가 붙으면 디젤, i가 붙으면 가솔린 차량이다. 불이난 BMW 디젤 차량은 전소된 후 소방서 추산 2천400만원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BWM 승용차는 지난해 배기가스순환장치(EGR) 설계 문제로 국내에서만 52건에 달하는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해 국토교통부로부터 10만6천여대에 달하는 차량 전부에 대해 전면 리콜 시행 조치를 받았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번 화재 차량이 지난해 리콜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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