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오는 2021년 5월 이전에 분리독립 재투표를 추진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의회에서 "브렉시트(Brexit)와 독립 유럽 국가로서의 스코틀랜드의 미래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의회 회기 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의 우선 목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막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단행된다면 스코틀랜드는 분리독립 재투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는 300년 이상 영국의 일원으로 지내오다가 지난 2014년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독립 반대 55.3%, 찬성 44.7%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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