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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정문 주변 차량 진입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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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사 지상부 시설물 개선 작업 돌입…정문 옆 승용차 주차공간 마련 등

그동안 통제됐던 경북도청 정문 주변의 차량 진입이 가능해진다. 경상북도가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청사 지상부 시설물 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차량을 이용한 경북도청 방문객이나 내빈은 청사 동·서문으로 들어와 지상·지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진입 경로가 정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웅장한 한옥식 경북도청 건물을 감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청사 지상부 일부 시설물을 정비해 도청 방문객이 정문 옆으로 진입하거나 정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웅장한 도청 건물과 청사 뒤쪽의 검무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기존 정문 옆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17면)을 승용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총 60면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막혀있던 정문 출입 도로를 개방(승용차 전용)해 차량으로 정문과 본관 사이 구조물인 회랑 앞까지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루트를 이용하면 하차 후 청사를 조망하며 본관 현관까지 90m 정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도는 이 출입로는 내빈 의전용으로 주로 활용하며 회랑 앞 차량 하차 지점에는 '웰컴존'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부 지상 시설물을 정비한다.

정문 왼쪽에 덩그러니 서 있는 도청준공 기념비는 야외 공연장 인근으로 옮겨 방문객 눈에 띄도록 할 계획이며 회랑 및 정문 인근에 있는 석등 6개는 청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 등에 따라 철거하기로 했다.

청사 곳곳에 심어진 기념식수도 정비한다. 공연장 동쪽에 기념식수 공원을 만들어 앞으로 이 구역에 나무의 크기, 수종 등을 사전에 결정해 계획에 따라 심을 예정이다. 청사 준공을 기념해 심은 기념식수가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어 장기적으로 이를 한곳에 모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사 내부로 차량 이동이 가능해지더라도 보행자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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