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번기 맞아 농기계 사고 빈발, 운행시 주의 요구

28일 봉화읍 도촌리에서 트랙터 전복, 70대 운전자 다쳐서 병원 후송

농로를 운행 중이던 트랙터가 전복돼 있다. 마경대 기자
농로를 운행 중이던 트랙터가 전복돼 있다. 마경대 기자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운행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2시 15분쯤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은평경로당 뒤편 농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랙터가 농로 옆 소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75) 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9시 25분쯤 영주시 안정면 농협자재센터 앞에서는 운행 중이던 차량과 경운기가 충돌했고, 지난 25일 오후 1시 55쯤 영주시 구성로 성누가병원 인근 네거리에서도 영주역 방향으로 가던 경운기가 운행 중이던 차량과 충돌해 경운기 운전자 B(84) 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농로를 운행 중이던 트랙터가 전복돼 있다. 마경대 기자
농로를 운행 중이던 트랙터가 전복돼 있다. 마경대 기자

김태영 영주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은 "최근 농기계 운행이 빈번한 만큼 도로를 주행하거나 농로로 운행할 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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