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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면에 개관한 수피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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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미술관 전경.
수피아미술관 전경.

강준영 작
강준영 작 '우리가 선택 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고 누구나 어린이가 되는 미술관이 칠곡군 가산면에서 문을 열었다. 관객에게 각자 가슴 속에 사는 어린이를 찾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인 '수피아 미술관'(관장 홍영숙)이 이달 2일 개관, 첫 개관전시로 강준영 김계현 노준 오리여인 이이남 전이수 조광훈 등 현대미술가 7인의 초대전을 열어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첫 전시 타이틀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는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말로 어린이와 어른이 더불어 전시의 주체가 되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 작가 7인은 모두 내면의 순수함이 가득한 열정으로 제작한 사랑, 놀이, 순수함, 꿈 등의 주제를 지닌 작품을 내놓았다.

우선 수피아 미술관에 들면 노준 작가의 동물 캐릭터 조각을 시작으로 1층 1전시실에서는 백남준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감상할 미디어실과 조립미술이라는 새 장르를 선보이는 김계현 작가가 고안한 케플블럭(6각형 모형의 블록)을 체험할 수 있다.

2층 2전시실에서는 이이남의 미디어 병풍과 함께 회화와 도자기 작업을 다루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준영 작가, 오리 모양의 마스크를 쓴 어린이들을 조각한 조광훈 작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레이터로 SNS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오리여인 작가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어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최연소 화가로 깊은 생각들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한 전이수 작가의 최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50% 관람 할인을 한다. 문의 054)977-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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