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 함께 돌봄센터'를 새로 설치했다.
시는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약용자원연구소와 지역 생활밀착형 SOC 사업(사회간접자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흥신도시 '한그린목조관' 1층에 지역 아이들을 위한 돌봄센터를 조성했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 시스템을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아동(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이달 내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어린이들의 일정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맞벌이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급한 상황에 부닥친 가정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보호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지역 아동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안전한 놀이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30일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초청,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성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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