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가 건강검진 만 20세부터 확대…7월부터 '폐암' 조기검진에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부터는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만 40세에서 만 20세부터로 확대된다. 2019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본인부담금 없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반건강검진 외에도 나이에 따른 생애전환기(만 40세, 만 66세) 건강검진, 암을 조기 진단하는 5대암 검진 , 영유아(만 6세 이하)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1999년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국가 암검진 사업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5개 항목에 적용되어 왔는데, 올해 7월부터 '폐암'도 추가 도입된다. 대상은 만54~74세로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사람에 해당되며 2년마다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비 9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10%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폐암 사망자는 1만7천969명으로 전체 암 중 1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폐암의 조기발견율은 20.7%로 대장암(37.7%), 유방암(57.7%), 위암(61.6%) 보다 낮았다. 암은 확진 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40대 이상만 받을 수 있었던 우울증 검사도 청년층의 자살 사망률 증가를 고려하여 20세와 30세에 각 1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