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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실검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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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실시간 검색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OCN에서 오늘(9일) 13시 30분부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방영되고 있기 때문.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7년 9월 6일에 개봉했으며, 설경구(병수), 김남길(태주), 설현(은희),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개봉 당시 총 누적관객수 2,658,589명을 기록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소설가 김영하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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