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텍 장영태 교수팀, 그람양성균 진단기술 개발…앞으로 폐수 모니터링 및 박테리아 감염 진단 등에 활용 기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스텍 장영태 교수
포스텍 장영태 교수

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과 장영태 교수, 강남영 박사, 권화영 박사 연구팀은 그람양성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광탐침(BacGO)를 개발했다고 화학분야 권위지 안게반테 케미지를 통해 최근 발표했다.

파상풍이나 폐렴,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균으로 알려진 그람양성균은 2년 전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분류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그람염색법에 주목했다.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할 때 보라색으로 감염되는 병원균이 그람양성균이다.

그람염색법은 염료를 이용해 화학적 처리를 통해 세균이 죽은 시료에만 적용할 수 있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탓에 신속하게 세균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작업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그람양성균에 있는 다당사슬에 주목했다. 이 사슬과 잘 결합하는 붕산을 이용해 그람양성균을 선별할 수 있는 형광분자를 골라냈고, 이 중에서 다양한 그람양성균을 모두 골라 염색할 수 있는 형광탐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폐수 슬러지와 각막염에 걸린 생쥐에 적용하는 응용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환경 박테리아가 모여 있는 폐수 슬러지에서는 폐수처리과정에서 박테리아 비율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각막염에 걸린 생쥐를 통해 정확하게 박테리아 감염여부도 확인했다.

장영태 교수는 "그동안 활용된 그람염색법과 달리 이번에 개발한 형광탐침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염색과정으로 다양한 그람양성균을 살아있는 상태로 탐지할 수 있다. 앞으로 폐수 모니터링이나 박테리아 감염 진단 등 여러 분야에서도 이번 연구성과가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가운데,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전통시장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며...
스타벅스가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역사 폄훼 논란에 휘말리면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스타벅스 글로벌...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논란이 되면서, 뮤지컬배우 정민찬이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인증샷으로 비판받고 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