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상무 김진혁, 4월 프로축구 '이달의 선수상'

대구 FC 이달의 기자상 1,2호

대구FC 소속 당시 김진혁 선수.
대구FC 소속 당시 김진혁 선수.

상주 상무의 김진혁이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진혁이 4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인 EA코리아의 후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된 상이다.

지난 3월에는 대구 FC의 세징야가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상무 입대 전 김진혁이 대구 FC에서 4월을 보낸 만큼 실질적으로 이달의 기자상 1, 2호를 모두 대구FC가 배출한 셈이다.

김진혁은 1차, 2차 투표 합산 약 49.65%를 차지해 배기종과 조현우 등 경쟁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상무 입대 전 대구 FC에서 4월을 보낸 김진혁은 에드가의 부상 공백 속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4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6라운드에서는 성남 FC를 상대로 1골을 넣었다.

입대 이틀 전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한골을 추가한 김진혁은 4월 한 달간 4경기에서 총 4골 1도움을 올렸다.

김진혁은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을 받는다. 또 '이달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시즌 종료 때까지 유니폼에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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