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일반산업단지 분양 인기 상한가

사통팔달 교통망, 다양한 기업지원정책, 저렴한 분양가 등 강점 많아

김천1일반산업단지의 1, 2단계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1일반산업단지의 1, 2단계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이하 김천일반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에이치티엘과 대하산업㈜이 각각 150억원과 126억원을 투자해 김천일반산단 내에 공장설립을 한다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시와 체결하는 등 기업들의 분양 문의 및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김천일반산단이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기업지원, 낮은 분양가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김천일반산단이 있는 김천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KTX 김천(구미)역이 있어 전국 어디든지 3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김천일반산단은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와 김천시청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인근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KTX 김천(구미)역에는 KTX나 SRT가 거의 매시간 정차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물류나 교통편이 제조업 공장을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천시의 지원도 탄탄하다.

김천시는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과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225억여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100억원을 추가 조성해 김천일반산단 분양 공고와 더불어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2018년 11월 김천일반산단 전역이 경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신규로 김천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김천혁신도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제혜택, 금융지원, 규제 특례, 혁신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천일반산단은 시가 직접 조성하고 있어 분양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다시 말해 조성 원가 절감 및 시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일반산단 부지 분양가를 실제 조성 원가보다 대폭 인하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일반산단 3단계 부지에 지역 선도기업과 우량기업을 조기 유치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천일반산단 분양 관련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청 투자유치과(054-420-6233)로 하면 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