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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 전국 최대 소싸움대회 위상 세우며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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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일 청도유등제 오색등불 장관 관광객 사로잡아

17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전통민속소싸움대회 시상식에서 체급별로 우승한 싸움소들의 우주들이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이 적힌 폼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7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전통민속소싸움대회 시상식에서 체급별로 우승한 싸움소들의 우주들이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이 적힌 폼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황소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2019 청도소싸움축제가 명실상부 전국 최대규모 소싸움대회 위상을 굳히며 19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16~17일 전통민속소싸움대회로, 18~19일은 갬블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민속대회는 이틀간 본선에 출전한 96마리가 총상금 1억1천220만원을 놓고 대격돌을 벌였다.

6개 체급으로 열린 민속소싸움대회는 소태백급 리우(의령 김종복), 대태백급 태검(의령 하욱제), 소한강급 감성(청도 김선영), 대한강급 장칼(청도 조장래), 소백두급 기백(진주 이종화), 대백두급 갑두(청도 박창식)가 각각 체급별 우승 영예를 안았다.

주말 이틀간 열린 갬블경기도 격렬한 경기가 이어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8, 19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청도유등제는 형형색색의 오색등불과 장엄등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전통 문화‧체험 축제로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18, 19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린 청도유등제에서 형형색색의 유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도군 제공
18, 19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린 청도유등제에서 형형색색의 유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도군 제공

올해는 청도사암연합신도회가 유등제를 후원하며 행사준비에 힘을 보탰다. 유등 점등식과 불꽃놀이에 이어 흥겨운 무대가 연출됐다. 민화그리기, 솟대만들기 체험 등 각종 문화체험행사의 품격이 높아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기간 청도레일바이크,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프로방스 등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소싸움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며 품격 높은 관광레저문화를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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