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영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민호)는 지난 21일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과 함께 인구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작년 기준 영천시에 건축신고된 단독주택 중 외지인 비중이 30%를 차지함에도 사용승인 후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최대한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천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1년 내에 지역 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를 의뢰하면 건축설계비(외주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해준다. 건축주는 평균 100~200만원의 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다.
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영천의 인구문제는 건축사 회원들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영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회원 모두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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