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 입주 업종에 9개가 추가돼 분양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신재생에너지·3D프린팅·전자의료기기·탄소섬유 등 업종이 7개로 제한돼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2일 "구미국가5산단 3구역(탄소집적단지) 입주 업종이 모두 16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추가된 업종은 섬유제품, 의복, 가죽·가방·신발, 의약품, 운송장비, 가구 등 제조업이다.
이들 업종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중분류로서 세세분류 업종으로는 98개에 달한다. 섬유제품 제조업의 경우 면·모·화학섬유 방적업, 면직물·모직물 직조업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구미5산단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를 확정한 가운데 분양률이 25%에 머물고 있다.
구미5산단은 산동·해평면 일대 933만9천㎡ 규모로 개발 중이며, 산동면 일대 375만4천㎡(114만 평)에 대한 1단계 조성 사업과 분양이 우선 추진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