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이 27일 첫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 등장해 화제다.
김하늘과 함께 극중 부부로 분했는데, 첫 회에서부터 이혼 위기가 불거져 감우성의 오래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로 13년 전인 2006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과 함께 주연을 맡았는데, 극중 손예진과 감우성은 이혼한 사이였던 것.
올해 감우성 나이는 50세이다. 연애시대 방송 당시에는 37세였다.
즉, 그때는 이혼남 연기를, 이번에는 이혼 위기에 봉착한 남편 연기를 하게 된 것. 공통 키워드는 '이혼남'이다.
연애시대는 이혼은 했지만 친구처럼 지내던 손예진과 감우성이 결국 재결합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렇다면 바람이 분다의 경우 이혼 위기가 극중 끝까지 이어질지, 결국 이혼 상황까지 갈 지, 드라마의 결말이 갈등에 빠진 두 사람의 재결합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등이, 감우성의 과거작 연애시대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16부작이다. 하루 1부씩, 매주 2부, 모두 8주간 방영된다. 7월 16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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