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결혼생활 에피소드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서 강주은을 처음 본 순간, 송창식의 '사랑이야' 노래가 떠올랐다"며 강주은과의 운명적 인연을 주장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나는 전생에 나라 몇 천개를 팔아 먹은 것 같다"며 토로했다.
안창환·장희정 부부는 최민수·강주은 부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창환은 "어릴 적에 검도에서 짚단 베기 기술을 능숙하게 하는 최민수 선배님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장희정은 "강주은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며 "전 아들 하나만 키우는 것도 힘든데 강주은 선배님은 두 아들을 잘 키우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나이는 각각 58세, 49세이며 안창환·장희정 부부의 나이는 각각 35세, 3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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