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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수돗물 적수현상?…적수현상은 무엇?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수일간 적수 현상이 지속되면서 적수 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 뉴스 캡처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수일간 적수 현상이 지속되면서 적수 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 뉴스 캡처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수일간 적수 현상이 지속되면서 적수 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적수현상은 수도관의 내면 부식 등으로 급수전에서 황갈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녹물'이라는 표현을 쓴다.

철관의 내면 부식 등에 의해 녹아내린 철이 물에 섞이면 물이 황갈색이나 적갈색을 띠게 되는데 이를 적수라고 한다. 염소소독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경우 물속의 철박테리아 배수관 내에서 부식을 일으켜 적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적수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는 수도관을 개량하거나 관종을 교체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한편,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나타나는 적수현상은 흔히 발생하는 '녹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구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3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설비 검사를 위해 관로를 교체하다가, 이물질이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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