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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감독 "한국이 이렇게 강팀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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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불평하고 싶지 않다…승부차기에서 진 것이다"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승부차기 때 이광연 골키퍼와 세네갈 골키퍼가 자리를 바꾸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승부차기 때 이광연 골키퍼와 세네갈 골키퍼가 자리를 바꾸고 있다. 연합뉴스

세네갈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이 이렇게까지 강팀인 줄 몰랐다"며 패배를 깨끗하게 받아들였다.

세네갈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3-3으로 비기고 나서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1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흐를 때 이지솔(대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까지 끌려가 결국 패배를 당한 터라 세네갈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유수프 다보 세네갈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의 경기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까지 강한 팀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준비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조직력 있는 팀인 줄 올랐다"면서 "경기하면서 바로 알게 됐다. 여기까지 올 자격이 있을 만큼 강한 팀이고, 레벨이 높은 선수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양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했던 비디오판독(VAR)과 관련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우리가 승부차기를 실축해서 진 거다. 불평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다보 감독은 "후반 끝나기 몇분 전에 동점골을 내줘 아쉬웠지만 연장전에서 상대가 이기고 있었을 때는 우리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면서 "승부차기에서도 상대가 초반 두 번이나 골을 못 넣어 우리에게 유리했으나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거 같다"고 차분하게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경기의 일부다. 축구가 다 그런 거 아니겠나"라면서 다시 한번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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