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씨름단이 3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19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에서 차승진 선수(백두급, 140kg 이하)가, 태백급(80kg 이하)에서는 박정우 선수가 장사에 올랐다.
차승진 선수는 준결승에 이슬기(수원시청)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같은 팀의 손명호 선수를 3-1로 이기고 꽃가마를 탔다.
앞서 박정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읍시청의 손희찬 선수를 3-0으로 이겨 2016년 입단 이후 생애 첫 민속대회 태백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에 따라 의성군청 씨름단은 창단 이래 최초로 민속대회 4체급 중 2체급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씨름의 고장 의성'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청씨름단 단장은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체급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은 초·중·고·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인력 육성 결과"라면서"앞으로도 씨름의 고장답게 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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