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선호유치원(원장 안현진)은 최근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행사'를 열고 수익금을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전달했다. 성금액은 모두 36만7천850원으로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매일신문 4일 자 12면) 양 사연에 기부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아나바다 행사를 열고 서로 필요할 물건을 나누고 교환하면서 마련됐다. 안현진 원장은 "아이들 인성교육 실천 취지로 마련한 행사인데 원아들 스스로 성금을 마련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며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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