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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고국음식 도시락 전달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지난 4월에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찾아 고국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지난 4월에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찾아 고국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농작업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최근 '고국 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 4월 21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28농가에서 농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7월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남은 시간 동안 영양지역에서의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베트남 음식 3종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지난 4월에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농작업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찾아 고국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지난 4월에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농작업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찾아 고국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영양군 제공

음식은 베트남 식 물김치, 돼지고기 조림, 새우볶음으로 구성됐으며, 도시락 안에는 베트남어로 작성된 응원 카드가 함께 전해졌다.

조리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회원들이 힘을 보탰으며, 배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직원들이 나섰다. 또 이번 도시락 배달에는 근로자와 농가주가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봄철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들을 가족처럼 챙겨주는 농가에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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