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설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FSV마인츠05로 알려졌다. 대구FC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한 스포츠 전문지는 축구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조현우가 여름 선수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갈 것 같다. 마인츠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K리그 사정을 잘 아는 축구인도 "대구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할 계획이다. 구단-선수 측 입장도 거의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지는 "대구FC와 조현우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으며, 대구도 아시아권이 아닌 유럽이라면 기대와 실제 가치만큼 액수가 아니더라도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구FC는 이 사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대구FC 관계자는 "현재 실질적인 접촉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꾸 어디서 독일 진출설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당장은 조현우 선수를 어디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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