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트로환경은 최근 대구 도시철도 1·2·3호선에서 역사 및 전동차 청소 업무를 맡고있는 청소 노동자 500여명의 호칭을 '환경사'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철도 청소 노동자들은 수백㎡에 달하는 넓은 지하역사와 468량에 이르는 전동차를 청소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호칭 변경은 청소원들에게 전문가 의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대구메트로환경은 설명했다.
김태한 대구메트로환경 사장은 "환경사들께서는 20년 넘게 사회적으로 적잖은 차별을 받아오면서도 수십년 간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고, 지역사회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며 "이제 65세 정년이 보장되는 등 당당한 공직 유관기관 직원으로 자리잡으신 만큼 환경사 여러분들과 함께 시민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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