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은섬/사야 역)의 완벽한 이중 연기, 눈별의 신미한 미모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섬'의 쌍둥이 형인 사야 역시 송중기로 밝혀진 바,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눈빛과 말투로 그려내며 반전을 선사한 것. 6월 22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7회에서는 사야로 분한 송중기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사야는 은섬의 쌍둥이 형이자 또 다른 이그트로, 장동건(타곤 역)에 의해 불의 성채에 갇혀 성장한 인물.
그중 눈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눈별은 하림이 전쟁통에 전장에서 데려온 여자아이다. 하림과 그의 처 감실은 고아였던 눈별을 딸로 여기고 정성껏 키웠으나 워낙 몸이 약해 제 몸 하나 지키지 못할까 싶어, 하림은 눈별에게 검술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순종적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가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원망과 복수의 감정을 냉소로 그려내며 긴장감과 몰입감까지 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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