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0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년 상반기 빅데이터(Big Dat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현장 직원들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월 부터 각 부서에서 22개의 빅데이터 과제를 선정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은 스마트 기술기초, 빅데이터 분석 툴 활용법 등 과제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또 분석기법과 결과해석 방법에 대한 사내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웠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그간 빅데이터 과제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부문별 예선을 거친 7건의 수행 과제를 발표해 최우수 과제 1건과 우수과제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후판 압연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EIC기술부 김진혁 대리가 수상했다. 우수 과제는 제선부 김영현 과장과 파이넥스부 김태혁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스마트팩토리는 고품질, 고효율, 무장애 지능형 제철소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의 엔지니어야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이자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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