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28일 당 내분 수습과 내년 총선 준비 등을 위한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끝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설치를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안과 주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각각 의결했다.
최고위는 혁신위 활동기간을 오는 8월 15일까지로 못 박았다. 혁신위 공식 출범일이 다음달 1일임을 고려하면 한 달 반 활동하는 셈이다. 주대환 위원장을 제외한 일반 혁신위원 8명은 모두 20∼30대로 구성됐다.
혁신위 구성은 안철수계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이른바 '정병국 전권 혁신위'를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다만 지도부 퇴진 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반쪽' 혁신위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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