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28일 당 내분 수습과 내년 총선 준비 등을 위한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끝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설치를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안과 주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각각 의결했다.
최고위는 혁신위 활동기간을 오는 8월 15일까지로 못 박았다. 혁신위 공식 출범일이 다음달 1일임을 고려하면 한 달 반 활동하는 셈이다. 주대환 위원장을 제외한 일반 혁신위원 8명은 모두 20∼30대로 구성됐다.
혁신위 구성은 안철수계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이른바 '정병국 전권 혁신위'를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다만 지도부 퇴진 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반쪽' 혁신위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