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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배우 전미선 사망

배우 전미선
배우 전미선

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지난달 29일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전미선(49)은 이날 오전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 일정으로 전주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시 50분쯤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2시쯤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는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어머니마저 병상에 누워 있어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에서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1994년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으며 2006년 KBS 연기대상 '조연상',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우수상,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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