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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파업 사흘째 대구·경북 130개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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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참가자 크게 줄어…59개교 밥 대신 빵·우유

4일 오후 광주 서구 유스퀘어광장 건너편 도로에서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파업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광주 서구 유스퀘어광장 건너편 도로에서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파업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파업 사흘째인 5일 대구와 경북은 파업 참가 조합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130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478개 공·사립학교에 근무 중인 공무직(학교 비정규직) 7천865명 가운데 파업 참여 인원은 284명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원이 170명으로 가장 많고 특수교육 실무원 17명, 조리사 7명, 초등돌봄전담사 5명 순이다. 전날 605명의 절반 수준이다.

파업 참가자가 줄면서 급식중단 학교 수도 전날 34개에서 22개로 줄었다.

시 교육청은 이 가운데 17개 학교에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고 4개 학교에는 빵과 우유, 김밥 등을 제공했다. 1개 학교는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하도록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경북에서도 이날 769개 공·사립학교 공무직 9천500여명 중 570여명이 파업에 참여해 전날 780여명보다 210여명 감소했다.

급식중단 학교 수도 전날 133개에서 108개로 줄었다.

이 중 55개 학교는 빵·우유 등을 제공하고 21개 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했다. 8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한다.

돌봄교실이 중단된 학교 1곳은 학생을 조기 귀가시키기로 했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날 대구MBC 내 시네마M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강당에 모여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거나 별도의 '총파업 승리 보고대회'를 갖고 투쟁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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