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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카인 밀거래 극성…시장 소유 농장서 583kg 압수

브라질에서 밀반출되려던 코카인이 대량 압수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지난 7일 북부 파라 주(州) 이타이투바 시 인근 바우미르 클리마쿠 시장 소유의 농장을 수색해 코카인 583kg을 압수했다.

연방경찰은 이 농장에 수상한 소형 항공기가 드나든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코카인을 소형 트럭에 옮기던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클리마쿠 시장은 이번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중순에는 중서부 고이아스 주 상공에서 코카인 500kg을 실은 소형 항공기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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