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민·관 협력사업으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를 건립했다.
26일 구미 원평동에서 열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개관식에는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지 2천393㎡, 연면적 990㎡ 3층 규모로 건립된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는 가족단위 요리수업 등을 할 수 있는 가족체험장을 비롯해 맘카페 및 북카페, 언어발달교실, 음악회 공간 등을 갖췄다.
시민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자녀 및 부모, 부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가정을 위한 가족돌봄 및 가족생활지원 등 역할을 한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한국문화 등 배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건물 건립을 위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3억원을 건축비로 지원했으며 구미시는 부지 제공과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지원했다.
운영은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는다.
고성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원 대표는 "가족 간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가족행복플라자를 통해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지원 시설을 마련해 준 삼성전자 임직원께 감사를 드리며, 구미를 가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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