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더페스타 로빈장 인스타그램도 폐쇄…비판 여론 의식한 듯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주관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대표 로빈장이 SNS를 폐쇄했다. 로빈장 인스타그램 캡처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주관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대표 로빈장이 SNS를 폐쇄했다. 로빈장 인스타그램 캡처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주관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대표 로빈장이 SNS를 폐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에 따른 국내 축구팬의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기준 로빈장의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다.

로빈장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을 때 뜨는 안내문이다.

앞서 로빈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정보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와있던 자신의 사진을 삭제하고 직업 정보도 고쳤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흘러나왔다.

전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FC는 친선경기 및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사인회 등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자 방한했다. 그러나 사인회 등이 당초 계획과 달리 진행되고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주관사인 더페스타와 로빈장에 책임을 묻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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