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방자치단체 간 대구 신청사 유치 홍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구의회 의원이 현 위치 건립을 주장하는 작사곡을 1일 발표했다.
우종필(사진 가운데) 중구의원은 '대구시청, 그 자리에'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홍보에 나섰다. 우 구의원이 작사하고 직접 부른 이 곡은 '대구시청 그 자리, 그 자리에 있어야지. 중구 두고 떠나가면, 떠나가면 안 되지' '니가 가면 우리 중구는, 중구는 어떻게 되노' 등 현 위치 건립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대성 작곡가가 작곡한 경쾌한 트로트풍의 멜로디로 꾸몄다.
우 구의원은 이날 중구청 강당에서 열린 직원정례석회에서 첫 공개했고 2, 3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썸머음악회'와 '제1회 국민트로트 가요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이번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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