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출입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5대 그룹 기업인들을 만날 것"이라며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5대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를 말하며 김 실장은 각 그룹의 부회장급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만나는 날짜로는 8일이 거론되고 있다.
김 실장은 다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을 뿐 5대 그룹 부회장들과 이미 다 만났고 전화도 수시로 한다"며 "기업과 상시적으로 소통 채널을 열고 협의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관계자들은 시장과 기업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약 1천200개(품목)의 수도꼭지가 한꺼번에 잠길 수 있다고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오보다. 너무 과장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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