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물 산업 전문가 한자리에…물산업포럼 창립

유관기관 및 각계 전문가, 민간기업 등 참여…연말까지 물산업 발전 방안 도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고자 각 분야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1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학계와 공공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대구 물산업혁신포럼'(이하 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에는 대구시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물 관련 학과 교수들과 한국상하수도협회, 민간기업 등 각계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정화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포럼은 ▷물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전략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발전방향 ▷물산업의 미래지향적 가치 정립 ▷4차 혁명과 물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매달 포럼을 열고 주제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 연말까지 물산업 육성의 구체적 시행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시장 중심으로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물산업 분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과 상·하수도 및 물관리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4차례에 걸친 분과별 토론회를 거쳐 오는 11월 포럼 성과를 종합 발표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산업포럼에서 제시하는 대안은 대구시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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