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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1% 상승…코스닥 6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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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 내린 1,925.83,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222,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 내린 1,925.83,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222,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6포인트(1.02%) 오른 1,945.3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5포인트(1.06%) 오른 1,946.1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8%), 나스닥 지수(1.95%)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특정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 부과 시점을 12월 15일로 늦추겠다고 전격 발표하자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데 따른 것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미국이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늦추기로 결정하면서 양국 무역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12억원, 외국인이 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000660](3.89%), 셀트리온[068270](2.61%), LG화학[051910](2.27%), 현대모비스[012330](2.13%), 삼성전자[005930](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0%), 현대차[005380](1.16%), 신한지주[055550](0.74%), SK텔레콤[017670](0.64%) 등 대부분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4포인트(1.38%) 오른 598.89를 가리켰다.

지수는 9.60포인트(1.63%) 오른 600.35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6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0억원, 기관은 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파라다이스[034230](5.9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8%), 헬릭스미스[084990](3.37%), 메디톡스[086900](2.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1%), CJ ENM[035760](1.53%), 휴젤[145020](1.40%), SK머티리얼즈[036490](0.67%), 펄어비스[263750](0.63%), 케이엠더블유[032500](0.37%) 등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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